몸과 사회적 기대
여성성이 어떤 이미지와 언어로 학습되고 저항되고 다시 상상되는지 탐구합니다.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한 정체성을 질문하고,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구성하는 예술적 실천입니다.
여성은 어릴 때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무엇을 욕망해야 하는지, 무엇을 감추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대는 깊이 내면화되어 ‘내가 누구인가’와 ‘내가 누구여야 한다고 배웠는가’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요니가든은 하나의 고정된 ‘진짜 나’를 찾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기억, 몸, 개인적 경험, 언어, 문화와 사회구조가 겹치며 정체성이 계속 구성된다고 봅니다.
여성의 성기는 오랫동안 숨겨지고, 금기시되거나, 의학적으로만 다뤄지고, 타인의 욕망을 통해 재현되어 왔습니다. 요니가든은 그 시선을 이동시킵니다.
요니를 성적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정체성, 기억, 취약함, 즐거움, 문화적 유산과 살아온 경험이 만나는 상징적 장소로 봅니다. 해부학적 형태는 하나의 출발 구조가 되고, 그 위에서 각자의 삶을 담는 초상이 만들어집니다.

참여자는 자신의 삶에 반응하는 이미지, 단어, 패턴, 기억과 재료를 이용해 ‘요니 아바타’를 구성합니다.
그 안에는 가족의 기억, 욕망, 두려움, 문화적 상징, 풍경, 언어, 사회적 기대와 상상 속 자기 모습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부학적 구조는 남아 있지만, 멀리서 보면 한 여성의 전체적인 존재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해부학적 설명도, 여성성에 대한 하나의 정의도 아닙니다.

요니가든은 어디에서나 똑같은 워크숍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각 프로젝트에 앞서 그 장소 자체를 리서치합니다. 지역 출판물, 여성의 역사, 학문적 연구, 전통 공예, 구전 이야기, 직물, 시각적 상징과 일상의 재료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문화를 장식처럼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개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여성성이 어떤 이미지와 언어로 학습되고 저항되고 다시 상상되는지 탐구합니다.
직접 드로잉을 통해 두려움, 수치심과 신체에 대한 금기를 다뤘습니다.
잡지의 조각을 이용해 주어진 여성성의 이미지를 해체하고 자신을 다시 구성했습니다.
지역 출판물, 여성학 자료, 문화적 이미지와 개인의 기억을 통해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합니다.





워크숍, 레지던시, 전시, 출판, 리서치 프로젝트, 커뮤니티 아카이브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